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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음악協 .창작과실험'
연속실험공연 「창작과 실험」을 통해 한국적인 대중음악을 모색해온 민족음악협의회가 「소리를 찾아서」란 주제로 네번째 공연을갖는다. 이번 공연의 1부는 사물놀이패 맘판과 중창그룹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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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맛] 안산 '국경 없는 마을'
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. 한국 땅인 것이 낯선 동네다. 주말이면 행인 열 명 중 여덟아홉이 외국인인 곳. 이곳에선 중국·베트남·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본토 음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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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서 온 사랑가, 한국이 사랑한 목소리
스웨덴 뮤지션 라세 린드는 긴 어둠을 뚫고 빛으로 나온 듯 밝게 웃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OST는 생명력이 길다. 노래를 듣는 순간 드라마나 영화 장면이 떠올라 기억 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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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의 정석]②덕업일치-영화 '아가씨'의 '간호사2' 배우는?
“당신은 왜 일하십니까?” 우리가 지나쳐보던, 우리들의 일 이야기를 전합니다. 이번 회는 '덕업일치', 취미를 일로 승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. ‘스압(스크롤 압박)’ 주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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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
자유는 드라마다.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. 독일 철학자 헤겔은 “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”([역사철학 강의])라고 했다.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. 그 언어는 그 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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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드라마가 가장 사랑하는 목소리…7년 만에 내한 이유는
7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내한한 스웨덴 뮤지션 라세 린드. 긴 어둠을 뚫고 빛으로 나온 듯 밝게 웃고 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통상 OST는 다른 음악보다 긴 생명력을 갖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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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지인 콘서트
진보음악에 록을 도입,대학가를 중심으로 5백회 이상 연주해온 이색그룹'천지인'의 2집인'이집(離集)'소개무대.'이합집산'의 준말인'이집'은 젊은이들이 좋아할 펑키리듬과 경쾌한 리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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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는 건 모두 돌아 앉은 세상...고단한 청춘들, 바다에 빠지다
서울 촌닭’으로 자라 스무 살이 훨씬 넘어서야 비로소 가본 동해바다는 경이로웠다. 저 멀리 바닷물이 하얀 거품을 일으키다가 마치 횡대로 열을 지어 몰려오는 흰옷의 사람들처럼 해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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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철作 '난 괜찮아' 표절,장혜진 28일 애창 팝 콘서트
…가수 김현철이 작사.작곡하고 이문세가 부른'난 괜찮아'가 KBS에 의해 표절판정을 받았다.KBS심의실은 지난달 20일'난 괜찮아'가 미 팝가수 보비 콜드웰의 89년 발표곡'Ch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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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규원의 「이상모델」장시 춤으로 꾸며
시대를 앞지른 기인으로 살며 독창적 의식세계를 시와 소설속에 남긴 전설적인 작가 이상(1910∼1937). 그를 모델로한 시인 오규원씨의 장시 『김씨의 마을』이 현대무용 작품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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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거·사라·로데오를 청산하자(사설)
휴거난동과 「사라」소동을 거쳐 로데오 거리의 오렌지족이 벌이는 해괴한 행태를 지켜보면서 과연 우리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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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든 느린 미술평론가 유준상, 점심 요리 저녁 때야 완성
━ 예술가의 한끼 1992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업무 중인 유준상. 국립현대미술관 1대 학예실장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초대 관장을 역임한 그는 국내 1세대 미술평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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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클리이슈] 젠트리피케이션(gentrification)
최근 젠트리피케이션(gentrification)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.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(gentry)에서 파생된 말입니다.젠트리피케이션은 19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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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산'백마거리' 되살아난다-경의선 오솔길에 학사촌 재등장
80년대 한동안 젊음의 거리로 명성을 날리다 일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「백마거리」가 최근 되살아나고 있다. 서울 신촌역에서 경의선 열차를 타고 20여분 거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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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촌라이브극장 '벗', 더 나은 무대약속하며 일시적 문닫는다
유흥가의 불빛만 출렁이는 서울 신촌. 이곳에서 유일한 문화공연장으로 고군분투하던 라이브극장 '벗' 이 5월초 문을 닫는다. 경영에 실패한 탓만은 아니다. 80년대적 이상주의가 9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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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금화씨, 독일 아카펠라팀 이끌고 내한
1978년 동양방송(TBC) 주최 '제1회 해변 가요제'에서 방송인 왕영은씨 등과 함께 '여름'이란 노래로 대상을 받았던 정금화(47)씨가 독일 여성들과 함께 만든 5인조 아카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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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티맵-서촌]예술·문화 향기 가득 … 골목골목 맛이 다르다
2월 ‘Jtravel’ 시티맵 코너는 서촌의 명소를 보다 풍성하게 소개하기 위해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 『두근두근 종로산책』을 바탕으로 꾸몄다. 인왕산 자락에 안긴 경복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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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민공사 예고편, 청년 마오쩌둥의 ‘신촌’ 실험
1954년 9월, 국방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친 마오쩌둥(앞줄 왼쪽 여덟째)과 펑더화이(앞줄 왼쪽 아홉째). 이때만 하더라도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. [사진 김명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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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밥보다 회가 더 많은 초덮밥 한 사발 … 삼각지 ‘작은수산시장’
지난달 7일의 ‘작은수산시장’에서 처음 먹은 모둠 초덮밥. 초밥 위에 방어·농어·연어·참치와 성게·연어 알, 고추냉이를 올렸다.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. 사진을 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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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창우의 벌거벗은 노래
허름한 옷차림에 순박하고 사람좋아 보이는 인상의 백창우는 네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이면서 자기가 직접 통기타를 튕기며 노래하는 가수겸 작곡가다.이번 공연은 백창우가 음악작업을 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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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름 60㎝ 세계최대 꽃 보러오세요"
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일산 호수공원으로 오세요-. '2003 고양 세계 꽃박람회'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보름간 '꽃과 인간의 환희'를 주제로 열린다. 일산 신도시 호수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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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세 친구' 포크 라이브
.28×3,세 남자 겨울이야기'란 제목의 콘서트를 갖는.세 친구'의 멤버들은 라이브 공연무대에선 오래 전부터 낯익은 포크가수들이다. 이정렬은 노래마을 출신으로 수많은 라이브 공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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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등 끝내고 화합의 연주 … 꽃향기 마을 됐어요
충남 태안 갈두천 인근 마을 농부들로 구성된 ‘갈두천 보컬 그룹’. 기타를 치켜든 폼은 록 그룹의 그것이지만 사운드는 조금 어설펐다. 앞줄 오른쪽부터 가재현(65)·조항진(53)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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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학군이 상권이다 … 수도권 대표 '학원 옆 상가' 6
학군은 집값뿐 아니라 상권에까지 영향을 준다.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"학군이 좋은 지역은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돼 있고, 주민들의 소득 수준도 높은 편이어서 대부분 매력